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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쇼이조코 2017. 3. 29. 20:31


안녕하세요


조코엄마 입니다!


우리 조코는 2016년 9월 28일 생이고

가족이 된건

2017년 1월 16일 제 생일날 선물처럼 가족이 되었어요!


조코는 갈색털을 가진

초코탄단모치와와라고 알고 있었는데

점점 털이 길어지고 있구요ㅎ


중장모치와와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처음 데려올땐

이렇게 순딩 순딩 

슈렉에 나오는 장화신은 고양이 처럼 눈이 맑고 순한 강아지 였어요




동글 동글 작고 귀여운 



활발하고 애교도 많고




호기심도 많고





작고 귀엽고 예쁜 아이입니다!


어디서 봤는데


"니 새낀 니눈에만 이쁘다"

라는 글을 봤는데ㅎㅎㅎ


공감합니다!ㅎㅎㅎ




평소 정리정돈 깔끔을 실천하고 살았는데


집은 금방 개판이 되었구요


하루종일 쫒아다니며 닦기 바빠요




우리조코는

부스럭 소리만 나면 

먹을건줄 알고 눈이 동그레져 쫒아오기 바쁘고



제일 좋아하는 곳은 제 다리위





그 다음은 제 발위에서 노는걸 좋아하구요





사진찍는걸 알고 있는 아이예요






가끔 햄스터같기도 하고 

사슴같기도 하고 토끼같기도 한 아이예요







가끔은 세상다산사람처럼 

멍때리기도 해요







산책을 그리 좋아하진 않지만

친구들을 만나면 

열심히 냄새를 맡고, 경계하지 않아요








하지만,

지금은 

집, 내발위 내다리위를 제일 좋아한답니다










생후 1년까진 간식을 안주는게 좋다고 하고

치와와는 치석이 잘 생긴다고 하여


덴탈껌이나 우유껌 위주로 간식을 주고 있어요







껌 말고도 

제 후리스 깨무는걸 너무 좋아하지만요.





쇼파위는 

감히 올라올수도 없었던 시절이 있었죠 .


(물론,지금은 고양이처럼 날렵하고 가뿐하게 올라온답니다)






사람음식을 줄수 없어 

너무 미안하지만 

나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







버릇이라는 명목하에 

사람음식은 절대 안주고,

가끔 소고기나 딸기 바나나는 조금씩 줍니다








2017년 2월 17일


가족이 된지 한달만에 



애견펜션에서 

낯설어 하지 않고 


잘놀고 잘먹고 잘자고 









밥보단


우유껌을 너무 좋아하고 식탐이 강해

 꿀떡 꿀떡 삼키다 


소화를 못시켜 토하기도 여러번 ㅠ













2KG도 안되는 녀석이


사람똥을 눠요.






산책갈때 추울까바 

올인원도 사줬는데 

스몰사이즌데 

얻어 입은옷 마냥 너무 크구요.


사이즈가 큰건 둘째치고 

옷만입으면 얼음이 되요 








한번은 

사료한번 제가 잘못해서 쏟았다가 


조코가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똥을 찌리다 찌리다 

똥판을 만들어 버렸는데 


다 제 잘못이지 


조코한테 미안할 뿐이였죠 ...








발시릴까봐 

양말도 신겨봤는데 크구요 

한발자국 떼지도 못해 내 양말보다 비싼양말은 구석에 처박혀 있어요ㅎㅎ






따뜻한건 알아가지고 


패딩 후리스 위에서만 잠을 자요







시기별로 날짜별로 

사진업로드라 


내용이 뒤죽박죽인것 같지만 


그건 기분탓일겁니다



나에게 하루와 강아지의 하루24은 다르니까요







5개월이 접어들며




그렇게 고민하던 중성화수술 



강아지에 맞춰 살고 싶었지만,


역시 인간에게 맞춰지게 되었어요 ......





어디 잠깐 가려고 하면 호텔링을 해야 하는데 


중성화수술을 하지 않은 아이는 



가둬 놓는다는 말에 




그렇게 고민하던 중성화수술은 결정하게 되었어요





수컷강아지로 사는것보다 


지금 수컷도 암컷도 아닌 

그냥 


강아지로 살아가는 것이 


더 행복한 강아지의 삶이길 기도할 뿐입니다 .





며칠 병원에서 혼자 수술하고 온 조코는 


100g 이나 빠져서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넥카라를 너무 너무 불편해 했는데 


잘먹고 잘놀아줘서 

어찌나 고마운지 



그렇게 잘 회복을 하고 


후리스를 입고 가슴줄을 하고 나온 조코는 


가슴줄만 하면 

 낑낑될 줄만 알고 움직이질 못하는 



겁쟁이 쫄보





하지만 

산책 2달 만에 


처음으로 밖에서 쉬를 했구요






어제부턴 앉아 훈련 중인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우리애가 천재견이 아닌가 했지만 


안돼! 해도 앉고 


밥만 꺼내면 먼저 선수쳐서 앉는 






오늘 부턴 기다려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2017년 1월 16일 부터


2017년 3월29일 오늘까지의 


조코육견일기 프롤로그 입니다!



아참, 제 소개를 안했죠;;


조코엄마인 저는 


그냥 평범한 31.5세  


경기도에 거주하는 



그냥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30이 넘은지 엊그제 인데 

다들 제가 강아지를 키운다고 하니


"니가 지금 개를 키울때니?"

라고 하도 들어 


제 티스토리를 


나는 지금 개 키울때 


라고 칭하였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만 해오다 


티스토리는 처음이라 


아직 너무 너무 어려운데 


티스토리만큼 어려운 육견일기와 티스토리 앞으로 열심히 해볼랍니다



지금도 내 다리위에서 방구를 끼고 자고 있는 


우리조코 


건강하게 오래 오래 함께 하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