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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산책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정말 매일 산책시키는 분은 상줘야 함요 



나도 그렇게 매일 산책을 꿈꾸고 있지만,


그래도 평소엔 이삼일에 한번씩 하루에 30분 10분이라도 꼬박 시키려고 하는 편임요 






이번주엔 땅을 밟게 하는건 일요일 이후 처음이고 


내가 안고 는 두어번 나갔다 왔어요


추워서 오들오들 떨어 



계속 망설이다 



오늘은 나왔죠








하,


이녀석 나오자마자 낑낑 

안아달라고 하는건지 

산책이 가기 싫은건지 

무서워서 한발자국 움직이기 싫은건지 ..


그냥 산책이 싫은건지 ........


밖으로 나가지도 않았는데 


눈길한번 안주고 낑낑 타령을 하기 시작했어요






내가 저만큼 가도 따라 오지 않는 너 ........



결국 어르고 달래고

 조금씩 발을 떼게 하다 

결국 안고 밖으로 나왔어요 .






밖으로 나오자 마자 

망부석이 되어버림 ...



앉아! 한거 아니고 

그냥 지혼자 않아서 

낑낑 





이정도면 산책을싫어하는 강아지 

맞는거죠?!





조카 옷입히고 세수씻기는 만큼 

강아지도 어르고 달래야 나갈 수 있다는걸 배우게 된 요즘 ,







공원으로 가는 길 을 아는건지 


나는 너가 목줄을 싫어해서 안 쫒아 오는 줄 알앗는데 





집방향으로 바꾸니 


귀신같이 알고 쫒아오더니 


공동현관앞에서 멈춰버렸음 





다른 강아지들은 산책하고 싶어 안달이라는데 ;;


산책을 싫어하는건지 무서워하는건지 


추운게 싫은건지 목줄이 싫은건지 








열심히 산책을 시키려고 하는데 


너는 똥만 늘고 

나는 똥받는 스킬이 늘었구나


1산책2똥이라니 


산책 20분 만에 말이야 .



내일은 비온다니까 또 산책 패스


빨리 따뜻한 봄이 와서 



우리 조코가 신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두둔두둔 


그리고 오늘 우리 조코의 동물등록증이 왔어요^^


내가 민증을 처음받았을 때 처럼 뭔가 설레이고 두근거리는 그런 날이네요^^




벌써 또 열한시 


오늘 조코일기 끝